음식물 처리기 아직도 없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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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웅카 2021. 9. 9. 13:38

음식물 처리기 아직도 없으신 분들이라면
지금부터 끝까지 집중해서 필독 바랍니다.

여름 동안 하루살이와 음식물 쓰레기
냄새랑 전쟁을 한바탕 치르고 난 후
더는 미루지 말고 이제는 음식물 처리기
하나 구매하자고 결정을 했어요.

정말 많은 제품이 시중에 나와 있던데
4세대 롯데 필링스 음식물 처리기를
구매하고 설치해서 잘 사용하고 있어요.

사용하기 전에는 몰랐던 편리함 때문에
'두 번 사세요 !' 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저도 그랬듯이 뭐를 구매해야 할지
고민이 엄청 되시는 분들은 제 솔직한
후기를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코로나 시국으로 집에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그만큼 음식물 쓰레기도 많이 나오고
비가 와도 매일 엘리베이터를 타고 냄새나는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러 나가야 했어요.

그러다 보니 봉투값도 만만치 않고,
무엇보다 너무 귀찮아서 음식물 처리기를
들여서 잘 사용하고자 신랑과 합의를 보고
롯데 필링스를 구매를 했어요.

이번에 새롭게 나온 제품이다 보니
이 전 세대들 제품보다 가격이 비교적
높았지만 확실히 이전 세대들의 단점들이
많이 배제된 기기라서 좀 더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가 있더라고요.

1차적으로 분쇄해서 갈아준 다음에
2차 처리기에서 미생물로 분해를 해줘요.

단순히 갈아주기만 했던 1세대와는 다르게
2차 처리기에서 100% 액상화되어
하수구로 모두 빠져나간다는 점이었어요.

1세대, 2세대의 경우에는 처리되고
남은 음식물 찌꺼기를 따로 봉투에 넣어서
버려야 한다고 안내되어 었었기 때문이죠.

돈 내고 음식물 처리기를 설치했는데
또 돈을 들여서 쓰레기 봉투를 사고 쓰레기를
버려야 되나싶은 의문이 들지 않을 수가 없었죠.

1세대는 2차 처리기에 음식물을 50%나
모여있어서 버릴 양도 자동 배출되는
양보다 많더라고요.

이게 환경 오염 문제 때문에 제한이 걸려서
그렇다는데 그럴 바에는 그냥 사용을
안 하는게 낫겠다 싶었어요.

3세대의 경우에는 미생물 제제를 가끔
보충해줘야 되는데 그 비용도 꽤 비싸게
보여서 고민이 되는 부분이었어요.

그리고 한계선 위로 내용물이 넘치지
않도록 해야 하고 가끔 분해되는 남은
질긴 음식물은 빼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2세대의 경우에는 음식물을 건조해서
배출하는 방식인데 건조하면 냄새가 나기
때문에 필터를 계속 갈아줘야 해요.

필터값은 누가 내주는 게 아니고 소비자
부담이라 그것도 탈락이었죠.

이 제품을 사용해보니까 수시로 나오는
음식물을 바로바로 처리할 수가 있어서
절대 방치 할 일이 없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냄새나 벌레 꼬임도
줄어들고 주방이 훨씬 깔끔해 졌어요.

원래는 음식물을 비닐봉지에 넣어서
바가지에 담아주었는데 이제 지져분하게
보이는 모는 것들이 전혀 없게 되었죠.

소음도 생각보다 크지 않았는데
40dB 정도의 소음이라고 해요.

배수구의 뚜껑을 닫아서 돌리면 분쇄가
시작되기 때문에 손을 깊숙이 넣을 필요가
없어서 사고도 방지할 수가 있었어요.

밤에 야식을 먹고 아기가 자는 시간에도
마음 놓고 돌릴 수 있을 정도로 소음이
크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하루에 처리할 수 있는 음식물이 2kg 정도
된다고 나와 있는데 엄청나게 많은 양을
한꺼번에 버리지 않고 수시로 버리니까
2kg를 초과하지는 않더라고요.

분쇄하는 칼날도 특허받은 칼날이라서
1차 분쇄과정에서 모두 분쇄가 되기 때문에
추가적인 처리가 필요없다고 해요.

그래서 다른 제품처럼 세라믹 볼로
믹싱해주는 과정이 필요 없어서
달그락 거리는 잡음도 없더라고요.

간혹 아랫집에 누수가 발생하거나 락스같은
세제를 부으면 안 된다는 제품도 있었는데

이 제품은 우회배출 구조라서 음식물과
일반 물이 배출되는 루트가 다르기 때문에
세제 사용에 제한이 없었어요.

역류나 막힘 증상도 이전 세대보다
획기적으로 제어되는 제품이었죠.

저는 과탄산소 다같이 거품 나는 살균
세척을 자주 하는 편이라서 역류나 처리기에
혼입되는 위험이 걱정되었는데 이제는
문제가 없어요!